불타는청춘 불청 심현섭 결혼정보회사 G등급 결혼을 못하는 이유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불타는청춘에서 심현섭이 출연하여 선을 100번 이상 본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본인이 가입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사람을 등급으로 나누는데 본인은 G등급이었다고 말했는데요. 이런 얘기는 수없이 많이 들어봤지만 방송을 통해 다시 들으니까 충격적이긴하네요.

 

 

 

 

일단 연예인이라는 직접 자체가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것이 아니라 불안정하다는 이유가 있었지만 심현섭이라는 개그맨이 현재 방송활동이 뜸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이 분 한때는 개콘의 전설이었는데 어쩌다 방송활동을 이렇게 뜸하게하시는건지.. 도박하고 성폭행하고 살인까지해도 방송 나오는 연예인 분들도 많은데 줄 한번 잘못서서.. 이렇게 된건지 안타깝네요.

 

 

 

 

대부분 결혼정보회사의 등록된 사람들의 학력이 4년제 이상이고 그중에서도 A등급을 받기위해서는 하버드나 미국에서도 이름있는 대학을 나와야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이~ 현재 48세 미혼남인 심현섭은 나이가 조금 많긴하네요. 개인적으로 30대 중반까지는 괜찮은데 후반이 넘어가고 마흔이 되면 조금씩 불안해 하는데요. 서른 중반까지도 결혼생각이 전혀없고 난 결혼안한다고 말하고 다녔던 분들도 마흔이 넘어가면 뒤늦게 짝을 찾으려고 발버둥 치는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하지만 그때 시작하는게 쉬워보이진 않더군요.

 

 

 

 

그리고 한번 결혼 경험이 있는 남자가 낫다는 얘기까지 했는데요. 나이가 많은데 결혼 경험까지 없으면 무슨 문제나 있을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물론 문제가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시기를 놓쳐서 못한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요? 한번 경험이 있는 분들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문제가 없어서 헤어진건 아니니까요.

 

 

 

 

 

한번 경험이 있는 남자가 낫다는 말에 여성 출연자 분들이 폭풍공감을 하는 모습도 나왔는데요. 이런 인식 때문에 어렵게 결혼하고 이혼은 쉽게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결혼을 하고 살다가 성격이 맞지 않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이혼 하는것이 잘못된건 아니지만 자랑할만한건 아닌데 요즘은 이혼이 자랑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있다는게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B또는 C등급의 사람이 A등급을 만나려면 돈을 더 줘야하냐는 질문에 1억을 줘도 못만난다는 대답을 해서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내용 자체가 씁쓸하긴 했지만 예능프로그램에서 재밌게 대화로 잘 풀어나간거 같네요.

 

 

 

 

 

요즘은 능력있는 사람들은 혼자살아도 충분히 재밌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굳이 결혼을 할 필요가 없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결혼을 하면 떠안아야할 집문제, 육아, 교육비, 생활비 등 이런 부담때문에 결혼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분들이 더 많아질까봐 두렵네요.